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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서

자존감 수업 :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자존감의 가장 기본적인 정의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은 자전거를 타는 과정과 비슷하다.

넘어지기도 하고 다치기도 하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게 달릴 수도 있다.

이 책은 그 과정을 공유하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다.

잘 읽히는 책이고,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좋은 책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능력이 결국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나를 아는 만큼 사랑 능력도 커진다.

나를 알기 위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자.

1. 나의 장점들 vs 단점들
2.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 vs 잘하지 못하는 일들
3. 타인이 말하는 '내가 잘하는 것'

 

평소 남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살고 싶다면 평소 자신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자주 해줘야 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마치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와 함께 있는 것과 같다.

[ 괜찮아 일기 쓰기 ]

1. 오늘 겪은 일을 적는다.
2. 그 일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적는다.
3. '괜찮아'라고 쓴다.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기는 사랑을 지속하는 데 꼭 필요한 기초공사다.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관대해지고 주체적이어야 한다.

자신에게 선물을 줘보자. "잘 골랐어! 난 참 선물도 잘 골라!"라고 칭찬까지 해주자.


부정형 목표는 두려움을 부른다.

 

부정형 목표가 세워져 있던 사람들은 나쁜 생각을 떠올린다.

실패하면 어떡하지, 떨어지면 어떡하지, 헤어지면 어떡하지... 등등

행복해지고 싶다 vs 불행해지지 않고 싶다.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긍정적 생각을 하면 긍정적인 부분의 패턴을 따르게 된다는 걸 명심하자.

 

자신의 가치란 반드시 누구에게 인정받아야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애당초 모든 면에서 가치를 인정받기란 불가능하다.

해답은 과정에 몰입하면 된다.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자존감은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에 대한 답이다.

그러기 위해선 타인의 평가가 아닌 '자신의 평가'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의 나에게 집중하자. 과정에 충실하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상처가 적다.


나는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인가

 

사회에서 얼마나 그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성공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없으면 큰일 나는 사람, 도저히 대체할 사람이 없는 사람, 우리는 그를 성공한 사람이라 부른다.

 

하지만 내 정체성은 하나가 아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동호회 등의 각종 모임에서 다양한 모습의 내가 존재하게 된다.

어느 한 곳에서 존재감을 확인받지 못했다고 해서 인생 전체의 문제로 확대할 필요가 없다.


결정장애에 빠진 사람들

 

결정을 잘해야 자존감이 올라간다. 사소한 것도 쉽게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언제 어디서든 손을 내밀면 받아줄 사람이 누구에게나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믿을 수만 있다면 인생은 참으로 편해진다.

 

'결정을 잘 한다는 의미'

 

첫 번째는 적절한 타이밍이다. 아무리 옳을 결정이라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의미가 퇴색하거나 사라진다.

 

두 번째는 자신이 결정하는 범위이다. 우리는 남의 결정을 대신해 줄 수 없고 미래를 결정할 능력도 없다.

결정에 대한 고민은 현재 자신의 범위에서만 고민해야 한다.

 

세번째는 옳은 결정이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어떤 결정을 했다 해도 그게 후회할 결정인지 만족할 결정인지, 결정 당시에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떤(What) 결정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정한 후에 어떻게(How)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결정을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능력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힘'이다.

 

적당한 거리가 나를 지켜준다.

 

인간관계는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일이다.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하거나 모든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는 빨리 포기하는 게 낫다.

인간관계에는 한계가 있다. 완벽한 인간관계는 없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아등바등할 필요는 없다. 나랑 맞는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안 맞는 사람에게는 집중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 뇌의 양측성 자극과 사랑하는 나의 메시지 결합 )

 

  1. 의자에 등을 기대고 편안히 앉는다.
  2. 양쪽 팔을 X자로 포개어, 손가락이 반대편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놓이도록 한다.
  3.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반대편 팔 윗부분을 토닥거린다. 왼쪽 한번, 오른쪽 한번, 1~2초 간격으로 교대로 두드린다.
  4. 두드리면서 말을 한다.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
    "난 최선을 다했어. 그걸로 충분해"
    "난 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자신에게 들려준다.
  5. 하루에 10분씩 이런 식으로 나를 사랑하는 나의 메시지를 듣는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없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자. 나는 세상이라는 밀림의 왕이고, 세상의 중심이다.

 

한 순간도 잊지 말자. 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다.